양산시 보건소가 지난달 31일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들의 신체장애 예방 및 질병으로 인한 불편감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타이치운동 교실’이 관절염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타이치 운동’이란 중국의 전통체조로 우리나라에서는 태극권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혈관 기능의 향상과 지구력을 향상시켜 환자의 정서상태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 관절의 유연성, 근력 강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이나 관절염 환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근관절건강전문학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10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6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염환자 자조교실, 고혈압․당뇨 자조교실 등 환자의 질환이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차별화된 건강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관절염 타이치 운동 교육 또한 관절염 환자의 통증관리, 근력강화는 물론 자가 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찬 생활을 유지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