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수능시험이후 심신이 지친 고3학년 학생들로 하여금 교과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양산의 문화유적지 및 공공기간 답사를 통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 기회를 제공하고 양산시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양산의 발전과정과 긍정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양산시티투어는 수능시험일 이후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당일코스로 관내 9개 고등학교 3학년생 2,5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양산시는 시티투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차량임차료, 중식비 등 3천만원의 보조금과 문화유적지 입장료 무료,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하고, 운영은 학교장의 책임하에 학교별 답사일정에 따라 실시된다.

오근섭 양산시장은 “학생들이 양산시티투어를 통해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서 바로 알고, 이해하여 대학 진학 이후에 양산을 떠나더라도 내 고장 양산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