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 날 기념 화재예방 캠페인이 실시된다.

울산시 남부소방서(서장 이종탁)는 화재가 빈번한 동절기를 맞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소방장비 전시회를 가지고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에서 11월 9일 소방의 날 기념으로 9일까지 개최하는 자선대바자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남부소방서가 적극 참여, 지원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바자회기간 중 점내 LCD광고 및 사내방송, 유인물 배부 등을 통한 화재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며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70대의 소화기를 기증할 계획이다.

남부소방서는 8일 오전 11시 이종탁 남부소방서 서장과 진창범 롯데백화점 점장, 이애경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래시장의 영세점포 상인들에게 소화기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는다.

한편 남부소방서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사랑의 소화기 기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가정 1소화기, 1차량 1소화기, 1점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SK에너지로부터 소화기 100대를 기증받아 남구 관할의 재래시장에 전달한 바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