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약사동주민자치위원회( 박태완 위원장)가 주최한 제4회 약사동민 화합 걷기대회가 11월8일 오전7시에 조용수 중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 박래환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 약사동민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약사동(문석주 약사동장)에서 밝혔다.

제4회 약사동민화합 걷기대회는 오전7시에 울산 동여중에서 출발하여 원약마을⇒사랑채⇒성안 ⇒ 약사체육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약7㎞에 이른다.

걷기대회는 동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아울러 동민들이 다 같이 동네 한바퀴를 한번 걸으면서 동민들의 단합과 동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애정을 갖게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했다.

약사동은 약동, 약사동, 내약·외약 등으로 변천한 것인데 若(약)·藥(약)은 일찍부터 호전되어 왔다. 약동, 약사(泗), 약사(師)등은 모두 약물탕이 있어 이 약수로 말미암아 약수골이라 한데서 유래된 것으로 예부터 물이 좋은 곳으로 아주 맛 좋은 미나리로 유명한 곳이다.

걷기대회 후에는 동 여중에서 단체 줄넘기, 합동 공치기, 줄다리기, 피구 등 통별로 약사동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가지고, 한편으로는 먹거리(파전, 동동주, 오뎅, 국수, 국밥 등) 장터를 열어 동민들이 한마음이 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마련한 박태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약사동민 화합 걷기행사에 조용수 중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많은 동민들이 참여하여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어느 곳 보다 살기 좋은 약사동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다 같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