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6일간 2008년산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를 매입한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오는 10일 오전 8시30분 상북면 지내리 신리회관앞 등 모두 5곳에서 2,444포대(포당 40kg)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총 5만1,863포대를 수매한다.

정부 수매가격은 미곡 40kg짜리 1포대당 특등품 5만630원, 1등품 4만9,020원, 2등품 4만6,840원, 3등품 4만1,690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와 계약이 체결돼 있는 남평, 동진1호, 주남 등 3개 품종을 수매한다”며 “벼 생산 농가에서는 지역별 일정에 맞춰 수매에 응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수매시 품종별 적재 등을 위해 예비검사원인 이장을 통해 농가지도에 나선데 이어 지역농협과 합동으로 보관창고, 수송차량, 상·하차 인부확보 등 사전점검을 마쳤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