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 보건소(소장 조봉수)는 2008.11.6.(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성대학교 누리생활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경성대 한국어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성대학교, 복십자의원, 부산고려병원, 정신보건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의료원 등 협력기관에 의해 진행되며 외국인 유학생 및 경성대 한국어반 이주여성 25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유학생이나 이주여성들은 결핵․폐렴․호흡기관련 질환 등을 판별할 수 있는 흉부 X-선 검사뿐 아니라 혈액검사를 통해 간 기능검사, 빈혈, 콜레스테롤 수치 파악 등 일반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질환에 대해 의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일반 검진 외에 맞춤영양상담, 금연절주체험, 구강상담, 정신보건상담, 성교육 홍보, 체성분 측정 등의 건강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 수혜범위가 좁은 유학생이나 이주여성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문턱을 한 계단 낮추고 건강상태 확인 및 의문점들을 해결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관심도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