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울주배의 수출확대를 위해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에 해외홍보단을 파견한다.

이번 해외홍보단은 LA지역 4개 청과물 도매상 등 미국 최대 농산물시장을 방문, 시식회 등 각종 홍보행사와 해외바이어 간담회 등 지역 농산물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홍보단 파견되는 LA는 울주군이 지난해 농산물 시장개척단을 파견, 지역 농산물 수출의 활로를 연 곳이어서 상당한 성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방문에서 홍보단은 울주배의 미국 수출확대를 위해 LA지역 H-mart 2개점과 Greenland 2개점 등 4개 청과물 도매상에서 홍보 시식회를 갖는 한편 미국의 유명 농산물 업체와 수출방안 논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또 울주배의 우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미주의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등 현지 언론을 통한 기획광고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현지에서 수출계약을 맺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들여 지역 농산물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무역수지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에도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LA에 울주배 해외홍보단을 파견, 594톤에 155만8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