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5일 「제3회 지방재정심의 위원회」를 개최하여 「2009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안)」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중구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기금제외) 중 단위사업의 5개년(2008~2012년) 총사업비가 5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사회 여건변화와 재정여건에 따라 수정․보완하는 연동화계획으로 운영하게 된다.

중구청의 「2009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안)」에 따르면 계획기간 중 총 재정규모는 929,732백만원으로 일반회계가 864,619백만원(92.9%,), 특별회계가 65,113백만원(7.1%)이다. 일반회계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자체수입이 201,955백만원(23.4%), 의존수입이 662,664백만원(76.6%)를 차지하고 있어 재원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투자자재원은 사업예산 운영 체계에 맞춰 경상지출을 제외한 11개분야에 632,524백만원으로, ▲일반공공행정 50,684백만원(8.0%) ▲공공질서및안전 15,205백만원(2.4%) ▲교육1,942백만원(0.3%) ▲문화및관광 52,237백만원(8.3%) ▲환경보호 42,989백만원(6.8%) ▲사회복지 314,706배만원(49.8%) ▲보건 16,511백만원(2.6%) ▲농림해양수산 9,319백만원(1.4%) ▲산업중소기업 16,807백만원(2.7%) ▲수송및교통 71,108백만원(11.2%) ▲국토및지역개발 41,016백만원(6.5%)으로 배분됐다.

아울러 문화․관광분야에 병영성 복원정비사업 및 병영성주변 주민편익증진사업, 환경보호 분야에 약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5개 사업, 수송및교통분야에 교동 178일원 도로개설 등 소방도로개설 사업 12건 등을 비롯하여 26개 신규투자 사업을 새로이 반영하였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