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마추어들의 문화열전 ‘2008 아아열전’이 4일부터 16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북구청이 주최하고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구문화예술 아카데미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발표의 무대’. 프로 못지않은 끼와 재능의 무대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구아카데미 50여개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6백여명의 회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4일에는 성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기타 바이올린 연극 플루트 가요 플라멩고 학춤 어르신우리춤 라틴댄스 재즈댄스 밸리댄스 등 16개의 작품이 발표된다.

5일에는 어린이들의 귀엽고 발랄한 무대가 이어진다. 구연동화를 비롯해 하모니카 주니어힙합 어린이발레 등 10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도예 공예 등의 정성으로 꾸며진 전시물도 볼 수 있다. 4일부터 9일까지 전시장에서는 전통도예와 한지공예 규방공예 서예 꽃꽂이 천연염색 사군자 등의 서예 및 전통공예반의 작품 80여점이, 11일부터 16일까지 꽃자수 종이접기 크리스탈비즈 서양화 유화 수채화 천연비주 프레스플라워 사진 한지그림 포크아트 등의 실용 취미반 작품 1백여점이 전시된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아카데미의 지속적 발전과 참여의식을 높이기위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북구 문화의 인프라 구축은 물론 주민 누구나가 편하게 이용하는 생활속의 문화공간으로 북구문예회관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