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추억의 농촌체험 행사에 참여하세요.”

북구 농․도 한마당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북구청이 주관하며, 농소 병영 강동농협의 후원하는 ‘제3회 농․도 한마당 행사’가 오는 9일 오전 10시 농소운동장 일원에서 마련된다.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진 북구의 특성을 살려 가족과 함께 농촌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소비자 위주의 농업경영으로 도․농간 상생의 기반을 구축하기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만과 농민을 하나로 아우르고,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체험하고 추억을 되살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메인행사와 이벤트행사, 부대행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26개 종목의 풍성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메뚜기잡기, 디딜방아, 허수아비 만들기, 벼수확 및 탈곡, 장어잡기, 천연염색, 바람개비 만들기, 밤 구워먹기, 추억의 짚공차기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또한 쇠부리 놀이 재연, 농도한마당 가요제, 농업 농천 풍경 그리기 사생대회가 마련되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배 부추 무료 시식회, 농산물직거래 장터, 먹거리장터 등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며 농민과 도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는 북구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됨을 느끼고 농촌의 추억을 되살리며 자라나는 자녀들에게는 농촌의 따사로운 정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