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부산대학병원 개원을 앞두고 부산대학병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15, 16, 16-1번 시내버스의 노선을 조정하는 한편 부산대학병원 주변에 교통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기존 남양산역 셔틀버스로 운행되던 15번의 경우 노선을 일부 변경하여 부산대학병원을 경유하도록 조정하고 지난 1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하며 1대를 증차하여 1일 13회에서 1일 24회로 증회했다. 또한 부산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직원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출근시간대에는 지하철 도착시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하여 15번 버스는 첫차 6시 33분 및 막차 21시 42분의 시간대로 조정되어 병원 이용객뿐만 아니라 인근 물금 및 범어지역 주민들에게도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동래전철역~범어중(신도시 2단지)을 운행하는 16, 16-1번은 부산대학병원 개원일에 맞추어 부산대학병원까지 연장하여 운행하기로 하는 한편 두 노선 모두 각 1대씩을 증차하여 1일 10회씩 운행하던 것을 20회씩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대학병원 주변에 버스승강장 등 교통편의시설도 새로이 설치하여 병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조정으로 부산지역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부산대학병원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주변여건 등을 감안하여 지속적으로 대중교통을 확보하여 첨단의료 도시로서의 우리 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