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이 오는 11월5일 오후 2시 부산 사하구 감천2동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입구에서 재개식을 갖는다고 사하구(구청장 조정화) 관계자는 밝혔다.

부산연탄은행은 KT 부산본부(본부장 송상헌) 후원으로 이날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감천동 일대 저소득가정 119세대에 세대당 연탄 300~400여장씩 총 5만장을 지원하고 쌀(10kg) 1포씩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름값 및 물가 인상으로 인해 연탄 사용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해에 비해 지원세대를 40여가구, 연탄수를 5천여장 더 늘리는 등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12월 문을 연 부산연탄은행은 지난 해까지 4년간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등 315세대에 연탄 16만8500장과 쌀(10kg) 1468포를 지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