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10월 24일 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동구관내 일반음식점 250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식점 업주는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법정교육으로서 동구청은 금년 상반기에 3회에 걸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금번 교육은 개인사정으로 상반기에 위생교육을 미이수한 음식점 업주에 대한 보충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동구청은 이날 교육에서, 금년 7월 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품목인 쇠고기, 쌀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도를 설명하고, 오는 12월 22일부터 시행될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도의 설명과 더불어 조기 정착을 위한 영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법령 해설, 경영컨설팅 안내, 식중독예방 및 식품안전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으며, 급변하는 식품산업과 음식문화의 현주소를 점검 하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다같이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통하여 영업종사자의 의식개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과 영업활성화를 도모하여 경쟁력을 갖춘 선진 위생업소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