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민 모두 모여, 신나게 뭉쳐보자.”

생활스포츠의 산실이자 북구 생활체육의 최대행사인 제9회 북구 구민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26일 농소운동장에서 열린다.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앞장서 온 북구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족구 등 체육경기 3종목과 단체줄넘기 등 화합경기 3종목, 윷놀이 등 민속경기 3종목 및 어르신 공굴리기 등 번외경기 3종목 등 총 12개 종목에 약 5천여명의 구민이 참가해 동대항전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생활체육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박맹우 울산시장과 윤두환 국회의원, 강석구 부구청장, 윤임지 북구의회 의장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조잔디 교체, 육상트랙 덧씌우기, 야간 조명타워 설치 등 정비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농소운동장에서 열려 대회에 참가하는 구민들에게 더욱 좋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종목을 준비한 만큼 모든 북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계기로 북구는 젊고 활기찬 건강도시 뿐 아니라, 생활스포츠의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새로이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행사에 이어 열리는 구민한마당 행사에서는 동별 노래자랑, 내빈 노래자랑과 함께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관우 북구생활체육협의회장은 “구민의 화합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북구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