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2008.12.22일부터 『광고물 실명제』시행과 과태료 인상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광고주의 책임과 처벌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2008.10.13.~2008.12.21. 까지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속 대상이 되는 광고물은 불법으로 설치 한 대형현수막, 게릴라현수막․

벽보, 원룸벽보, 명함형 전단 등이다. 대형현수막의 경우 지난 17일까지 상습 부착

업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내고 부착 금지 및 단속예고 안내문을 발송한 후 21일

부터는 건당 과태료를 부과한다. 공휴일에 집중 부착되는 게릴라현수막과 벽보의

경우 이미 편성 된 주말단속반이 매주 토요일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광고물 발견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대학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원룸벽보의 경우에 다

량 부착된 벽보에 한해 불법광고물 단속반과 공공근로자, 각 동주민센터 클린남구

지킴이와 자활 근로자,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점검에 나서고 명함형 전단은

은 환경미화원의 가로청소 시에 전량 수거하여 과태료를 부과 할 계획이다.

부산 남구는 그동안 관내 250여개의 가로등주, 전주, 통신주, 교통시설물 등에 불법벽

보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남구 홈페이지에 원룸․전월세 전용 광고란을 설치 해 자유롭게 게시 및 열람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적법광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