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상․하수도 요금의 체납요금에 대해 일률적으로 3%의 가산금을 징수하는 가산금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양산시 수도급수 조례”와 “양산시 하수도 사용료 조례“의 일부를 개정하였다.

개정된 주요내용은 ”가산금“이라는 용어 자체를 ”연체금“으로 변경하고, 계산방식도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기한까지 완납하지 아니한 때 체납액의 100분의 3에 해당하는 연체금을 납기경과일로부터 30일 동안 하루 단위로 부과하는 것이며,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은 전국에서 두 번째,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고, 경제적 이유로 연체할 수 밖에 없는 수용가의 상․하수도 요금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