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5월 상북면 일원에 발생한 AI(조류 인플루엔자)피해지역에 대하여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20억 6750만원(국비 16억5400만원, 시비 4억1350만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금년 말 완료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공사는 상북면 내석․외석․좌삼․상삼․신전․소석․장제마을에 대하여 급․배수관 L=17.9㎞,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중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대부분 지하수 및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이 지역은 지방상수도관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수돗물 공급에 애로가 많은 지역으로서 본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관이 집 입구까지 설치되어 수돗물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어 들고 밀양댐 계통의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어 주민 2,300여명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