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의회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2008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기준에 따른 지방의회의원 국외여비 한도액 140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2000여만원은 기장군의원들이 사비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한다.

기장군의회는 전반기 일본 연수 계획은 독도문제로 취소되었으며, 이번 후반기의 호주와 뉴질랜드로의 선진지 견학은 지방자치법상의 행정기구와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등의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기를 바라며, 이를 비교법 차원하에서 기장군의 행정정책적인 도입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장군의회연구원은 “기장군의회가 전반기 독도문제 등으로 연기되었고, 이번 공무국외여행을 함에 있어서 기장군부담과 군의원의 자부담을 하여 이뤄지는 해외견학에 대하여,주민들은 해외연수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기장군 신도시와 내리 및 고촌 등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조성이후의 예상민원발생 등에 대하여 선진국의 좋은 사례를 경험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기장군 장기발전과 도시기반시설 구축 등에 대하여 기장군 의회의원의 각자의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 참 조

◆ 해외연수 행정안전부 표준안은?
지난 2007년 11월7일 각 시군구에 전달된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중 개정규칙표준안’에는 민간위원이 1/3이상 포함되는 심의위원회 구성 및 심사기준 등이 명시되어 있다.

심사기준으로 아래와 같다.

△국외여행 이외의 수단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거나 단순시찰, 견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외여행은 억제 △여행인원은 여행목적에 맞는 필수 인원으로 한정, 여행인원이 2인 이상일 경우에는 개인별 임무를 부여하는 등 경제성 있고, 조직적인 국외여행 △여행목적 수행에 필요한 국가, 기관으로 제한, 부수적인 목적 수행을 위해 필요이상으로 방문국, 기관 추가금지 △의원 임기 중 특정시기 집중금지 △여행경비 지급 범위내 산출 등 관광성 해외연수 금지

또한 합법적인 공무국외여행이라면 해외연수 뒤 결과보고서와 경비 정산은 투명하고 정확.신속하게 처리되는 모든 사항은 공개되어야 하고, 군의원의 해외연수이후 주민들에게 의정보고 또한 대안으로 부상되고 주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