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설관리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사업본부가 상호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맹택)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사업 본부(본부장 석희윤)는 9월25일 오전 11시30분 종합운동장 1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서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공단주변 인도부 잡초제거 노인인력 활용, 공단 업무 중 노인인력활용 가능한 영역 지속 발굴에 노력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본부는 노인직종개발을 위한 노인인력현황 조사협조, 기타 노인인력 창출을 위한 상호 업무 협조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은 도심 가로수 등 녹지 환경정비에 어르신들을 2명을 채용, 우선 활용하기로 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 후 2009년에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지역본부에서는 울산지역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울산시니어클럽에 전반적인 역할을 일임하여 공단 전 사업장의 경비, 청소, 조경관리원의 업무에 활동 중인 38명의 노인인력에 대한 상담, 교육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준비된 노인을 양성하기 위한 인력풀 구축과 노인인력파견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울산시 시설관리공단 노맹택 이사장은 “공공분야에서 솔선하여 업무의 일부분을 노인과 나눔으로써 민간분야에서도 노인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며, “향후 사업진행 경과를 보면서 연차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이하 “갑”이라 한다)과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하 “을”이라 한다)은 고령사회 노인들의 적극적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및 노인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 협약서를 교환한다.

제1조(목적)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