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가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경사이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한 ‘2008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살기 좋은 10대도시’ 부문을 수상한다.

한국언론인포럼은 17일 해운대구를 비롯해 서울 강남구․서초구, 경기 성남시, 춘천시 등을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상패와 ‘2008 살기좋은 10대 도시’ 명판을 받는다.

언론인포럼은 지방자치제의 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고자 ‘한국지방자치대상’을 제정했으며 올해로 4회째이다.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민서비스, 보건․복지, 교통, 환경, 안전관리, 문화․레포츠 등 5개 항목별 거주만족도를 조사, 점수화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10대 도시를 선정했다.

최근 해운대구는 117층 해운대관광리조트사업 등 10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국내 그 어느 지역보다 발전 속도가 빠르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는 문화도시․자원봉사도시․푸른도시 조성을 위한 참신한 시책들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높은 품격있는 문화․복지도시로서의 면모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해운대구는 이번 대상 수상을 밑거름 삼아 세계일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