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일 오후 1시 30분 2층 중구컨벤션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143명 대상으로 '2017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을 대표하는 원장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역량강화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를 막고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중구육아종합지원 최지현 센터장과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조경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아동학대예방과 어린이집 내 사고와 안전관리에 대해 각 2시간씩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에는 아동학대예방은 물론, 성폭력과 실종유괴 예방과 사후관리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으며, 어린이집 내 사고와 안전관리교육은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관리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은 아동학대예방과 어린이집 내 사고와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최지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위축되고 있는 보육 현장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여 보육교직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중구 어린이집의 안심보육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